본문 바로가기

캠핑

[캠핑] 원탑캠핑장#1

2013. 2. 28. ~ 3. 3. 충북 원탑캠핑장

 

 

 

 

청주에서 그리멀지않은곳~ 원탑캠핑장에 도착하니 저녁 무렵이되었네요~

아직은 본격적인 오픈을 한 상태가 아니라 낮에는 전기공사나 바닥 배수 공사로 여기저기서 기계음이 들립니다.

 

 

이번 캠핑은 초등학교 아들래미 친구들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캠핑 입니다. 

 

 

 

 

 

며칠전에 제사지내고 남은 닭 백숙을 튀김으로 해먹으니 제법 괜찬은 맛~ ㅎ

술안주로 먹던 마른 오징어도 한번 튀겨보고...

 

 

맨 먹는게 그러네요~

 

 

파절이 대신 자주 먹는 부추에요~

맛도있어요^^

 

 

 

원탑 캠핑장은 주위가 산으로 둘러쌓여 아늑한 분위기 입니다.

도로가 인접해있지만 소음이 그리 심한 편은 아니구요.

 

 

 

둘째날은 바람이 제법 불어 쌀쌀한 날씨 입니다.

이날은 주로 안에서만 있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은 고전영화 말괄량이 삐삐와 스타워즈에 푹 빠져 있습니다.

 

 

다음날 새벽 쌀쌀 합니다.

요기가 입구에 있는 첫번째 구역 입니다. 데크가 5개 있고 나머지는 파솨석 입니다.

 

 

다음은 두번째 사이트 입니다.

첫번째 사이트 보다는 조금 더 큰 규모이며 5~6개의 데크와 파쇄석 구역이 있습니다.

두번째 구역은 마무리가 안된 바닥공사로 땅이 많이꺼집니다.

팩은 40cm가 기본 입니다.

 

 

마지막 제일 안쪽에 세번째 구역 입니다.

데크가 없으며 6동 정도 설치 가능 합니다. 관리동에있는 화장실과 샤워장, 계수대가 멀어 불편함이 있습니다.

성수기 전에 두번째 구역에 계수대를 만든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 입니다.

 

 

원탑캠핑장의 전기시설과 데크들은 모두 계곡을 끼고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름철 물놀이시에 좋을것 같구요 상류지역이라 장마철에도 개곡물은 넘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시 첫번째 구역 입니다.

관리동 건물이 있어서 이곳이 가장 많은 분들이 모이는것 같습니다.

 

 

또한 계곡쪽 빼고는 캠핑장안에는 나무가 전혀없는것이 단점 입니다.

사장님 말씀이 평일에 느티나무를 중간중간 심는다고 하시네요~

 

 

날씨는 너무 좋습니다.

 

 

 

 

 

캠핑장에서 1km거리에 있는 화양동 계곡으로 산책을 가봅니다.

정말 오랫만에 오는곳 입니다.

입구엔 소나무들로 가득하고 계곡을따라 산책하기에 좋은 곳 입니다.

 

 

 

 

 

 

 

 

 

 

 

 

 

 

화양동 내부의 주차장 입니다.

 

 

그런데 포즈가 왜 이렇까요~

 

 

 

 

 

화양동 매표소 입니다.

입장료는 받지않네요~ 주차장 요금은 승용차 기준 비수기4,000원 성수기5,000원 입니다.

 

 

 

 

 

계곡 가까이에 산책로가 있어 더욱 좋네요~

 

 

 

 

 

 

 

 

 

 

 

 

 

 

 

 

 

 

 

 

 

 

 

그늘진 계곳엔 얼음이 보이고 반대편엔 봄을 제촉하는 버드나무에 새싹이 나오려 하네요~

 

 

 

 

 

 

 

 

 

 

 

 

 

 

 

 

 

 

 

 

 

 

 

 

 

 

 

 

 

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우암 송시열 선생이 거처하던 집이 보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송시열과 관련한 대표적인 지역을 꼽으라면 ‘화양동’일 것이다. 1803년 가을 음성현감이 된 성해응이 부친 성대중과 화양동을 답사하고 지은 [화양도기]라는 책을 썼는데, 여기 송시열과 관련한 일화가 전한다. 우암 송시열은 태어날 때 산천의 정기를 타고 나 하루는 세자가 그의 안광을 보고 기절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우암이 기거하던 초당에 매년 봄이 되면 활짝 만개하던 홍매(紅梅) 한그루가 있었는데 1689년 사약을 받은 해에 갑자기 말라 죽었다. 그러다가 갑술년(1694)에 경술환국으로 송시열의 관직이 회복되자 죽었던 매화가 다시 살아나 꽃을 활짝 피웠다고 전한다.